2023년 푸른나무미디어스쿨 1학기 교과과정 9주차

– 일시 : 2023.05.15.(월)~05.19.(금)
– 장소 :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 내용 : 푸른나무미디어스쿨 1학기 교과과정 9주차

즐거웠던 커스텀 주간이 지나고 다시 교과과정으로 돌아온 스쿨 친구들 !
더위가 같이 찾아와 힘이 빠질 수 있는 지금 더위를 날릴 수 있는 공포 영화를
과연 스쿨 친구들은 공포 영화를 왜 보았고 어떤 걸 느꼈을지 !
이번 한 주 스쿨 친구들을 보러 가시죠 !!°ʚ(*´꒳`*)ɞ

[1일차] 자치 회의 / 기획안 작성

오전에는 자치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동안 진행했던 수업에 대해 전체적인 피드백을 해보며 아쉬웠던 부분이나 좋았던 부분을 공유하였습니다.
생각보다 구체적으로 피드백해 준 친구들 덕분에 추후 수업을 진행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d=(´▽`)
회의가 끝난 후에는 다음 주에 진행될 스스로 클래스 두 번째 시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각자 어떤 스스로 클래스를 진행할지 고민하며 서로 의견도 구하며 다음 스스로 클래스를 준비하였습니다.
과연 친구들은 어떤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게 될까요 ? ᵈʕ ᵔⰙᵔ ʔᵇ

오후에는 이번 주 단편 영화 제작 수업에 있을 기획안 PT를 준비하였습니다.
각자 지난 시간에 작성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캐릭터 소개, 전개, 소품, 미술 계획 등 시나리오를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PPT를 제작하였습니다.
각자 다른 주제와 이야기를 작성하다 보니 친구들의 시나리오 속 인물, 소품, 등장인물의 성격 등이 정말 다양하게 나타나 신기했던 거 같습니다.
과연 어떤 친구의 시나리오로 촬영을 진행하게 될지 너무 궁금하네요 ! (๑˃́ꇴ˂̀๑)

[2일차] 외부 활동(효창공원 산책) / 미디어 실습

오전에는 근처에 위치한 효창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 ٩(๑>∀<๑)۶
매번 교실에서만 앉아있고 컴퓨터를 오래 보고 있는 친구들을 위해 몸 건강을 챙길 겸 날씨가 너무 좋아 다 같이 산책을 다녀왔는데요.(ง˙∇˙)ว

처음엔 더운 날씨 때문에 친구들이 힘들어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들이 먼저 운동도 하고 서로 장난도 치며 노는 모습을 보니 괜스레 뿌듯해졌답니다.
종종 외부 활동을 통해 콧바람을 쐬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ε`*)

오후에는 미디어 실습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추후 미디어 실습 시간에 촬영할 영상에 대한 기획을 위해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단편 영화 제작 수업과는 별개로 또 다른 주제의 영상을 제작하는 거다 보니 친구들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던 거 같습니다.
서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브레인스토밍하며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갔는데요.
과연 미디어 실습 시간에는 어떤 주제의 영상을 제작하게 될지 너무 궁금하네요. (o^∀^o)

[3일차] 개별 프로젝트 / 단편 영화 제작

오전에는 단편영화 제작 수업에서 받은 숙제였던 기획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난 시간에 각자 작성했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할 기획안을 프레젠테이션으로 만들어 발표 준비를 하였습니다.
개별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친구는 개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기획안 작성이 필요한 친구들은 기획안을 만들며 오전 시간을 잘 활용하였습니다. d=(´▽`)=b

오후에는 지난번 작성하였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만든 기획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준비한 기획안을 발표하고 서로 평가표를 작성하여 가장 높은 점수가 나온 친구의 기획안을 선정하여 촬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각자가 열심히 준비한 기획안이다 보니 친구들이 발표를 하면서 조금씩 어필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진심이 느껴졌던 거 같습니다.
다들 너무 열심히 준비해서 박빙의 승부 끝에 최종적으로 한서의 기획안이 선정되었습니다 ! ҉ ٩(๑>ω<๑)۶҉

기획안 선정이 끝난 후에는 각자 어떤 역할을 맡을지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최종적으로 연출로는 한서, 조연출은 승우, 촬영은 현성, 미술은 성민, 음향은 다영이가 어벤져스급 역할로 촬영 준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٩(ˊωˋ*)و✧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낼 거라 믿으며 친구들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영상이 잘 만들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4일차] 촬영 준비 / 영화 시청

오전에는 다음 주부터 진행하게 될 촬영 준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각자 맡은 역할이 어떤 일을 하는지 듣고 다음 주부터 시작할 촬영을 준비하였습니다. °ʚ(*´꒳`*)ɞ°

연출을 맡은 한서는 시나리오 수정을, 미술을 맡은 성민이는 어떤 소품 등이 필요한지, 촬영을 맡은 현성이는 숏 구성과 레퍼런스 생각해 보기, 조연출을 맡은 승우는 체크리스트 작성하기, 음향을 맡은 다영이는 시나리오 초고를 보고 필요할 거 같은 음향효과 등 찾아보기
각자가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또 하나의 숙제가 주어졌습니다.

혼자서는 완성할 수 없는 촬영이기 때문에 스쿨 친구들 모두가 맡은 역할을 끝까지 잘 수행하여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오후에는 지난 추천 영화 감상을 이어 선생님의 추천 영화를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٩(ˊᗜˋ*)و
이번 영화는 2017년에 개봉했던 공포 영화 ‘그것’입니다.
영화 ‘그것’ 은 살인과 실종이 이상하게 자주 생기는 데리마을에서 어느 날 사라진 동생을 찾기 위해 형 빌과 친구들이 함께 동생을 찾아 나서는데 그러던 도중 만나게 되는 삐에로 모습을 한 ‘그것’에 대한 공포를 이겨내고 맞서는 영화입니다.

‘그것’을 추천으로 가져온 이유로는 스쿨 친구들이 영화를 통해 학습적인 요소를 얻어가는 거도 좋지만 영화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가져오셨다고 합니다.
공포영화이다 보니 집중력이 흐려질 수 있음에도 영화가 끝날 때까지 한 명도 빠짐없이 집중한 영화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و✧

영화를 보면서 나왔던 다양한 의견 중 ‘사람마다 느끼는 공포 요소가 다르다 보니 등장인물 별로 가지고 있는 공포 요소들이 달라 신선하게 느껴졌다.’라는 의견이 있었는데요.
공포 영화는 주로 한 가지에 공포 요소를 주기 마련인데 이 영화는 등장인물 별로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공포 요소에 대해 잘 표현해서 더 몰입감을 준 거 같다 느낀 거 같습니다.
(이런 부분까지 캐치하는 친구들 멋졍 ʕ ´•̥̥̥ ᴥ•̥̥̥`ʔ)

또 다른 의견 중 ‘공포 영화치고 영상미가 굉장히 좋고 카메라 무빙이 좋았다.’라는 의견이 있었는데요.
스쿨 친구들이 모두 깜짝 놀란 사실 중 하나는 바로 영화 ‘그것’에 카메라 감독님이 한국분이시라고 합니다 !
이 사실을 들은 친구들은 묘한 뿌듯함과 도전 의식을 가졌다고 합니다. ( *ฅ́˘ฅ̀*)
영화 ‘그것’은 공포 영화는 단순 무서움을 준다는 것에 대한 편견을 깬 영화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기에 친구들도 더 집중하고 더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영화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ദ്ദി ˉ͈̀꒳ˉ͈́ )✧

[5일차] 집단 프로그램 / 진로 프로그램

오전에는 집단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시간에 주제는 ‘인간관’이었는데요. ෆ ฅ́˘ฅ̀ ෆ
각자의 인간관을 말하기 전 유명한 학자들의 인간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인간중심 상담이론에 창시자인 ‘칼 로저스’는 모든 인간은 합리적이고, 건설적이며, 성장과 자아실현에 힘쓴다.라는 인간관을 말했다고 합니다.

그다음 선생님들의 인간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선생님들은 ‘용기 내는 존재’, ‘사회적 존재’, ‘회복 가능한 존재’ 등 다양한 인간관이 나왔습니다.
스쿨 친구들도 본인이 생각하는 인간관은 무엇이며 그 인간관을 기준으로 건강한 사람과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적어보고
본인은 건강한 사람인지 건강하지 못한 사람인지 어느 쪽에 더 가까운 사람인지를 적어보았습니다.
과연 스쿨 친구들은 어떤 인간관을 적었을까요( ˙꒳​˙ )?

오후에는 용산구진로직업체험센터 ‘미래야‘와 함께하는 전공 멘토링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에 듣게 된 전공은 바로 ‘평생교육학과’와 ‘인류학과’입니다 !
두 학과가 친구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학과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는데요. ٩( *˙0˙*)۶

우선 ‘평생교육학과’는 학습자 중심의 평생 교육적 요구에 대응하는 선도자를 교육하는 학과로 학교 교육을 제외한 전 생애에 걸친 모든 형태의 교육활동을 말한다고 합니다.
주로 평생교육사, 기업교육 담당자, 교육 컨설턴트 등 다양한 교육파트로 진로를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인류학과’는 인간과 문화에 대한 과학으로 인간을 문화적 측면과 생물학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에 대해 배우는 학과로 쉽게 말해 인간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우는 곳이라고 합니다.
주로 언론계나 영상계, 공무원, 문화관광정책연구원 등 인류학적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로든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친구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고 처음 들어본 학과여서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멘토 선생님들 두 분 다 설명을 너무 재밌고 쉽게 해주셔서 친구들도 쉽게 이해하고 끝까지 집중할 수 있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ᵈʕ ᵔⰙᵔ ʔᵇ


친구들이 영화 속 캐릭터가 성장했다는 것을 느끼는 것처럼
영화를 보는 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분석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게 점점 익숙해진 친구들도
점점 더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페이스가 있듯이 속도가 빠르고 느리고를 떠나
자기만의 페이스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내일도 계속 성장하고 있는 스쿨 친구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글 • 사진 푸른나무미디어스쿨 (btmdschoo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