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푸른나무미디어스쿨 1학기 커스텀 주간

– 일시 : 2023.05.8.(월)~05.12.(금)
– 장소 :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 내용 : 푸른나무미디어스쿨 1학기 커스텀 주간

봄이 가고 여름이 오듯이 날이 점점 더워지고 풀이 초록빛으로 바뀌고 있는 지금 스쿨 친구들에게 여름은 어떤 의미일까요 ?
저는 커스텀주간이 스쿨 친구들에게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알려주는 활동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쿨 친구들의 여름 시작을 알리는 커스텀 주간 함께 보시죠 !

[1일차] 영화 시청 / 개별 활동 계획

기대하고 기대하던 커스텀주간 첫날이 밝았습니다 !(๑˃́ꇴ˂̀๑)
커스텀 주간 첫날에는 테마에 맞는 영화를 시청하였는데요.
이번에 본 영화는 바로 ‘싱 스트리트’입니다 !

영화 ‘싱 스트리트’는 꿈과 사랑을 향해 도전하는 음악 영화로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주인공이 도전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이번 커스텀 주간의 테마인 ‘나를 찾는 시간’에 맞게 친구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영감과 용기를 줄 수 있었던 영화이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후에는 각자 다음 날 있을 개별 활동에 대해 계획서를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당 장소는 어디이고 가서 무엇을 할 것이며 몇 시부터 진행할지 등 친구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직접 계획하고 찾아보았습니다.
정말 다양한 계획들이 나와 다음 날이 너무 기대되었던 거 같습니다.˞♡ฅ(ᐤ꒳ᐤฅ) ‹3

[2일차] 개별 활동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커스텀 주간에 첫 번째 외부 활동인 개별 활동 날이 되었습니다.
친구들이 열심히 준비한 개별 활동을 나가기 전 마지막으로 각자 점검도 하며 챙겨 가야 할 준비물이 있는지,
시간대는 어떻게 할지를 확인하였습니다.
밥을 든든히 먹은 후 각자 계획했던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ง˙∇˙)ว

승우는 연남동에 위치한 다양한 장소들을 찾아가 추후 촬영할 장소를 답사하며 아이디어를 얻어 스케치도 하며 영상에 필요한 요소들을 하나씩 채워나갔습니다.

한서는 연남동 경의선 숲길을 시작으로 발길이 닿는 곳을 따라 사진 촬영을 하였습니다.
눈으로만 담는 것이 아닌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며 한서만의 시선을 표현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성이는 애니메이션과 소설에 관심이 있어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며 스토리가 이어지는 전체적인 부분과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 표현 등을 보며 직접 촬영을 하는 영상이 아닌 새로운 미디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영이는 그림에 관심이 있고 더 알아보고 싶어 다양한 그림과 이야기를 알 수 있는 만화카페로 가 다양한 책을 읽어보며 인물을 표현하는 법이나 상황에 맞는 모션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또한 굿즈 샵에 가 같은 캐릭터여도 굿즈로 제작되는 다양한 종류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였습니다.

성민이는 E 스포츠에 대한 진로를 알아가기 위해 피시방에 가 분석하고 싶은 게임 영상을 촬영한 뒤 같이 간 선생님과 이야기하며 어떻게 게임을 이어 나가면 더 좋은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효창공원을 걸으며 평소 고민이었던 진로에 대한 고민도 이야기하며 진로에 대해 한 발짝 더 나아갔습니다.

[3일차] 단체 활동 (서울대공원 / 향수 공방)

수요일에는 이번 커스텀 주간에 꽃이라고 볼 수 있는 단체 외부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
이름만 들어도 너무 재밌고 설레는 서울대공원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٩(ˊᗜˋ*)و✧*。

도착해 코끼리 열차를 타고 동물원에 도착해 각자 좋아하는 동물을 구경하고 사진도 찍으며 본인이 좋아하는 동물은 무엇이고 다른 친구들이 좋아하는 동물은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들과 한 명씩 짝지어 리프트를 타고 이동도 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앞뒤로 있는 친구들과 선생님을 보고 웃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๑′ᴗ‵๑)

그다음 향수 공방에 가 나만의 향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각자 향 취향이 있듯이 각자 좋아하는 향을 찾아 만들고 향수에 스토리를 담아보기도 하였습니다. ✧*。٩(ˊᗜˋ*)و✧*。
향수 만들기가 처음이었지만 다들 좋아하는 향을 찾고 여러 가지 향을 섞어 새로운 향을 만들기도 하며 나만의 향을 찾아나갔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향만 찾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서로에게 어울릴 거 같은 향도 추천해 주고 각자가 만든 향수를 맡아보며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ʚ(*´꒳`*)ɞ°

친구들과 다 같이 만든 향수입니다 !! ✧*。٩(ˊᗜˋ*)و✧*。
각자만의 스타일과 취향이 가득 담겨있는 게 사진으로도 느껴지는 거 같네요.

[4일차]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

4일 차에는 이번 주 진행했던 커스텀주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개별 활동 때
각자 무엇을 했는지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٩(。•ω<。)و

그다음 전날 만들었던 향수를 테마로 내가 보는 나의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 선생님이 바라보는 나를 그림이나 글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가장 긴 종이에는 향수를 만들었을 때 들었던 감정이나 향수에 대한 스토리, 느낀 점 등 각자의 생각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각자 글과 그림 중 표현하고 싶은 걸 골라 작성하였는데요.
특히 서로에 대해 작성할 때 친구들의 집중력이 굉장히 높고 열심히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서로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૮₍°´ᯅ`°₎ა °。

[5일차] 시향회

커스텀주간에 마지막 날이 다가왔습니다 ! 벌써 마지막 날이라니 아쉬움이 남는 거 같습니다.( ˃̣̣̥ω˂̣̣̥ )
마지막 날에는 지난 시간에 만들었던 향수와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에 대한
시향회 및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๑’ᵕ’๑)⸝
다 같이 둘러앉아 각자 만들었던 향수를 시향해보며 왜 이 향을 골랐고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등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그다음 서로에게 그려준 그림을 설명해 주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이야기도 나누며 나뿐만 아니라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٩(๑>∀<๑)۶


나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인에 대해
알아가는 거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타인을 알기 전 나를 먼저 아는 것도
중요한 만큼 이번 커스텀 주간에는 나 그리고 타인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친구들이 나뿐 아니라 타인을 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글 • 사진 푸른나무미디어스쿨 (btmdschool@naver.com)